[뉴스라이브] 총선 앞두고 박근혜와 거리 좁히는 尹 / YTN

2023-11-08 289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,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
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도 요즘 바빠지고 있습니다. 대구로 갔는데요. 다음 키워드 보여주시죠. 대구로 가서 이분을 만났습니다. 12일 만의 재회인데요. 박근혜 전 대통령. 사저까지 만났다고 그래요. 1시간 정도 환담도 하고.

[최진봉]
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갔잖아요. 그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. 왜냐하면 TK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어요. 그러니까 다른 지역을 비교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. TK 지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은 아직 살아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윤석열 현직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총선을 앞두고 본인 얼굴로 치르는 총선이라고 본인이 또 말씀을 하셨어요. 그런데 여기서 만약에 참패를 하게 되면 상당히 큰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하게 됩니다. 그러면 어떻게든 TK을 사수해야 되는 상황이고요. 제 개인적인 예측입니다마는 TK 지역은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, 국민의힘 공천 받은 분들이.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 아니면 검사 출신들을 많이 공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져요. 그러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 할 때 같이 활동했던 분이 지금 TK 지역에 출마를 고민하고 고려하고 거의 대놓고 그냥 출마를 하겠다고 준비하는 분도 계세요. 최경환 전 총리라든지 이런 분들. 또 유영하 변호사도 마찬가지고요. 이런 분들이 나오게 되면 이것은 보수와 보수의 대결이 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. 이건 상당히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부담이 갈 수밖에 없어요. 만약 국민의힘에서 이분들에게 공천을 주는 것도 부담스러울 거고요. 두 번째는 만약에 공천 안 줘서 무소속으로 나온다면 더더욱 부담이고요.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예우를 갖추고.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모르지만 제가 볼 때는 정치적 영향력을 어느 정도 보장해 주는 선에서 합의를 보려고 하는 시도를 하지 않았겠나 하는 게 개인적인 추측입니다. 즉,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본인이 어쨌든 수사해서 감옥에 갔고, 그러나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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